포천 가볼만한곳 소나무숲펜션 계곡도 있어요!!
안녕하세요. 신팀장입니다.
요즘 벌써 한여름이 왔나 싶을 정도로
낮에는 푹푹찌고 햇살도 쨍쨍한데요~
또 한여름에 계곡이나 바다를 놀러가는 재미도 있지만
이렇게 5월 늦봄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 불 때
친구들과 펜션을 놀러가고 싶더라구요 ㅋㅋ
친구가 토요일 회사를 다니기 때문에
퇴근하고 저녁에 가야해서 먼곳은 패스!!
포천 가볼만한곳 찾다가 포천 계곡도 있으면서
바베큐를 먹을 수 있는 펜션을 발견했습니다!!
바로 포천 백운계곡을 끼고 있는 소나무숲펜션!!
일주일전에 미리 예약했구요~
대부분의 방들이 4인실 기준으로 되어 있어서
2인 또는 그 이상 숙박하더라도
추가비용이 들지 않는 것이 좋았어요^^
저희가 인원이 4명이었는데 진짜 저렴한 비용으로
편하게 펜션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!!
저희는 외솔나무길 방을 예약했습니다!!
내부는 남자 네명이서 먹고 자고 하기에
충분히 넉넉한 공간이었고 식기나 수저, 렌지 등
다 깔끔하고 깨끗해서 너무 좋았어요^^
그리고 가끔 펜션들 가면 냉장고가 부실해서
소주를 차갑게 먹을수 없었는데
소나무숲펜션은 그럴 걱정이 없었습니다!!
베란다 문을 열고 나가게 되면
맨발로 나가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구요
드럼통 모양으로 되어있는 바베큐 그릴통에
숯을 넣어서 연기 풀풀 나게 먹는게 아니라
이렇게 고깃집처럼 되어있는 테이블 위에
사장님이 직접 숯을 달궈서 갖고 와주십니다!!
따로 숯불을 붙이거나 할 필요가 없어요^^
판도 많이 그을리면 바꿔주시고 숯도 추가해주십니다!!
펜션 많이 가봤지만 이렇게 바베큐장을 개별로 해서
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은 몇군데 없었거든요!!
그리고 고기 먹으면서 바로 앞에 있는 계곡 물소리 들으며
자연을 벗삼아 술한자 할수 있는 구조입니다 ㅋㅋㅋ
제 친구가 집접 마늘까고 버섯 다듬고 ㅋㅋㅋㅋ
산적같은 외모에서 뿜어져 나오는
섬세한 칼솜씨에 새삼 놀랐습니다 ㅋㅋ
고기상을 대략 준비하니 해가 다 저물었더라구요~
너무 정신없이 막걸리와 소주로 달리느라
사진을 제대로 못찍었지만~
이번에 저희가 먹은 고기들이
돼지는 갈매기살!! 생갈비살!! 삼겹살!! 등심!!
소는 꽃등심!! 살치살!!
닭은 닭다리살만 발골하여 두툼하게 구웠습니다!!
위에 하얗게 보이는 넓은 고기가 닭다리살이에요^^
그 외에 잔챙이 안주로 소세지, 버섯, 새우 등등!!
이 정도의 안주와 좋은사람들 그리고 술!!
이날 언제 잤는지는 기억도 안납니다 ㅋㅋㅋㅋ
저희 숙소 바로 앞에 있던 계곡입니다!!
다음날 해장도 할겸 물에 들어갔었는데
수심이 제 가슴 위까지 오더라구요 ㅋㅋㅋㅋ
너무 추워서 아침에 술이 다깼습니다!!
저희는 여기 조만간 다시 오기로 했습니다.
포천 가볼만한곳 많기는 하겠지만
인심좋은 사장님과 가성비 좋은 숙소, 바베큐!!
그리고 바로 앞 맑고 깊은 계곡이 있는 소나무숲펜션!!
나중에 좋은 사람들과 시간되면
포천 가볼만한곳 소나무숲펜션 들러보세요 ㅋㅋㅋ